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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트리파크

전동면 숲과 정원, 동물원이 함께 있는 세종 북부 휴식지.

베어트리파크
Narubaru7, CC BY 4.0, via Wikimedia Commons

베어트리파크는 세종 북부에서 도시의 직선을 잠깐 벗어나게 하는 정원형 휴식지다. 내가 전동면 쪽으로 차를 돌려 들어서면 정부청사와 중앙 녹지축의 반듯한 감각 대신, 구획된 정원과 숲길, 동물 관람 동선이 먼저 나타난다. 세종의 공공 공원들과 달리 조금 더 사적인 정원 안을 걷는 느낌이 있다. 중심권과 거리가 있는 만큼, 도착하는 순간 여행의 속도도 한 단계 느려진다.

공원 안에서는 계절 꽃과 나무, 동물원이 한 동선 안에서 이어진다. 아이와 함께 걷는 가족에게는 이동 자체가 느슨한 놀이가 되고, 어른에게는 세종 중심부의 새 건물들에서 잠깐 물러나는 쉼표가 된다. 베어트리파크는 거대한 자연 명소라기보다 관리된 정원과 숲의 밀도를 가까이 느끼는 장소다. 구역마다 시야가 조금씩 바뀌어 작은 산책이 여러 번 이어지는 감각도 좋다.

내가 세종에서 중심권만 보고 돌아서기 아쉽다면 이곳을 북쪽 여유로 붙이겠다. 호수공원과 수목원이 계획도시의 녹지라면, 베어트리파크는 전동면의 숲과 정원이 만드는 다른 속도다. 차량 이동이 필요한 점까지 감안하면 하루의 후반부에 천천히 붙이기 좋다. 가족 여행이라면 쉬는 구간과 보는 구간이 번갈아 나와 체류가 부담스럽지 않다. 그 차이를 걸어보면 세종은 행정도시보다 훨씬 생활권이 넓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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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명소

도시의 공간을 번호 순으로 따라가며 발견하는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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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트리파크

수목원과 동물원이 결합된 전동면의 정원형 공원이다. 세종 중심부의 공공 녹지와 달리 개인 정원처럼 구획된 산책감이 있다.

가는 길
전동면 방면 차량 이동 권장.
동물 관람과 정원 산책이 섞여 체류 시간이 길다. 계절별 운영 시간과 반입 제한을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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