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고메시 — 섬의 대표 덮밥
붕장어를 달콤짭짤하게 구워 밥 위에 얹는 덮밥. 붕장어 뼈로 우린 다시로 지은 밥이 핵심. 미야지마구치의 '우에노' 본점이 원조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섬 안팎에 전문점이 많다.
히로시마현 · 広島県
바다 위에 뜬 붉은 도리이와 세계유산 이쓰쿠시마 신사, 사슴이 맞이하는 영봉 미센의 섬
미야지마(宮島)의 정식 이름은 이쓰쿠시마(厳島). 히로시마 본토 미야지마구치(宮島口)에서 페리로 약 10분, 세토내해에 떠 있는 둘레 약 30km의 작은 섬이다. 예로부터 섬 전체를 신(神)으로 섬겨 땅을 함부로 밟지 않는다는 금기가 있었고, 그 신앙이 바다 위의 신사라는 독특한 건축을 낳았다.
배에서 내리면 사슴이 먼저 맞이한다. 마을과 참배길을 자유롭게 오가는 이 사슴들은 신의 사자(神使)로 여겨져 보호받아 왔다. 해안선을 따라 붉은 회랑이 이어지는 이쓰쿠시마 신사(厳島神社)는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만조에는 본전과 오오토리이(大鳥居)가 바다 위에 떠오르고, 간조에는 도리이 발밑까지 걸어갈 수 있다 — 하루 두 번, 완전히 다른 두 풍경이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섬 뒤편의 미센(弥山, 535m)은 고보 대사(空海)가 열었다는 진언종 영봉이다. 로프웨이로 중턱까지 오른 뒤 정상까지 한 시간 남짓 걷는다. 1,200년 넘게 꺼지지 않는 '꺼지지 않는 불(消えずの火)'이 중턱의 레이카도(霊火堂)에 이어진다. 참배길 오모테산도(表参道) 상점가에는 갓 구운 모미지 만주, 껍질째 구운 미야지마 굴, 아나고메시 냄새가 뒤섞인다. 느긋하게 하루를 비워 들러볼 만한 섬이다.
같은 도시도 어떤 시선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른 풍경이 된다. 여섯 시선으로 도시를 재정의.
미야지마의 식문화는 '세토내해'와 '참배길'이 만들었다. 붕장어(아나고)는 미야지마구치 역전 도시락에서 시작된 아나고메시(あなごめし)로 100년 넘게 이어진 향토 메뉴. 붕장어 뼈로 우린 다시로 지은 밥이 본질이다.
껍질째 숯불에 구워 내놓는 야키가키(焼き牡蠣)는 오모테산도 상점가의 겨울 풍경. 히로시마는 일본 굴 양식 생산량 1위이고, 미야지마 앞바다도 주요 산지다. 단풍잎 모양 카스테라 만주 '모미지 만주(もみじ饅頭)'는 이 섬에서 탄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모테산도에서는 갓 구워 건네는 따뜻한 모미지 만주를 맛볼 수 있어, 선물용 박스와는 전혀 다른 식감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도시에서 반드시 맛봐야 할 대표 요리와 원조 가게.
붕장어를 달콤짭짤하게 구워 밥 위에 얹는 덮밥. 붕장어 뼈로 우린 다시로 지은 밥이 핵심. 미야지마구치의 '우에노' 본점이 원조로 잘 알려져 있으며, 섬 안팎에 전문점이 많다.
히로시마산 굴을 껍질째 숯불에 구워 내놓는 오모테산도 상점가의 명물. 겨울이 제철이지만 연중 제공되는 매장도 많다.
단풍잎 모양의 카스테라 만주. 팥소가 정통이지만 커스터드·초콜릿·치즈 등 변형이 풍부하다. 오모테산도 노포(이와무라 모미지야 등)에서 갓 구운 것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다.
현지인 갈망도 · 예약 난이도 · 타베로그 평가를 교차한 큐레이션.
미야지마의 상징적 먹거리 아나고메시(붕장어밥)의 원조. 1901년 창업.
시그니처: 아나고메시(穴子飯)
미야지마 아나고(붕장어) 전문 노포. 너무 부드럽지 않게 정성껏 구운 세토내해산 아나고를 흰 쌀밥 위에 얹고, 아나고 본연의 맛을 살리도록 엷고 살짝 달콤한 타레를 바른다. 월요일 정기휴무.
시그니처: 아나고메시(穴子飯) 정식
수제 모미지만주의 명가. 갓 구운 따뜻한 모미지만주를 맛볼 수 있다.
시그니처: 갓 구운 모미지만주
도시의 공간을 번호 순으로 따라가며 발견하는 동선.
바다 위에 세워진 세계유산 신사. 1168년 다이라노 기요모리가 현재 형태로 재건한 주홍빛 회랑은 말뚝 위에 띄워져 만조 때 물 위를 떠다니는 듯 보인다. 1996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지도에서 열기높이 약 16.6m, 바다 위에 서 있는 미야지마의 상징. 2019년부터 시작된 대보수가 2022년 말 완료되어 현재는 가림막 없이 원래의 붉은 모습으로 돌아왔다. 간조에는 기둥 아래까지 걸어갈 수 있다.
지도에서 열기해발 535m의 영봉. 806년 고보 대사가 열었다는 레이카도(霊火堂)에는 1,200년 넘게 꺼지지 않는 불꽃이 이어진다. 로프웨이(약 30분)와 등산로(약 2시간) 중 선택 가능하며, 정상 부근에는 야생 원숭이 군락이 있다.
지도에서 열기미야지마에서 가장 오래된 진언종 사찰. 806년 고보 대사 창건 전승. 500 나한상(五百羅漢)이 늘어선 돌계단과 회전식 경전함(마니차)이 명물로, 참배객이 직접 돌리며 복을 빈다.
지도에서 열기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전몰자 공양을 위해 1587년 착공한 대경당으로 미완성 상태로 남은 호코쿠 신사 본전. 다다미 약 857장 규모의 트인 대공간 너머로 1407년 건립된 붉은 오층탑이 보이는 장면이 미야지마의 대표 실루엣.
지도에서 열기페리 선착장에서 이쓰쿠시마 신사로 이어지는 약 350m의 참배길 상점가. 갓 구운 모미지 만주, 껍질째 구운 미야지마 굴, 아나고메시, 미야지마 샤모지(주걱) 공방이 밀집해 있다.
지도에서 열기도시를 떠올리게 하는 재료와 공예, 손맛의 전통 — 먹을 것만이 아닌 지역 고유의 산물.
단풍잎 모양의 작은 카스테라 만주. 미야지마의 대표 토산품으로, 메이지 후기 이 섬에서 탄생한 것으로 전해진다. 팥소가 정통이지만 커스터드·초콜릿·치즈 등 변형이 풍부하다.
히로시마는 일본 굴 양식 생산량 1위이며, 미야지마 앞바다도 주요 산지. 껍질째 숯불에 구워 내놓는 '야키가키(焼き牡蠣)'가 섬의 명물. 겨울철이 제철이지만 냉동·가열 메뉴는 연중 제공된다.
붕장어를 달콤짭짤하게 구워 밥 위에 깐 덮밥. 미야지마구치의 역전 도시락에서 시작되어 100년 넘게 이어진 향토 메뉴. 붕장어 뼈로 우린 다시로 지은 밥이 특징이다.
18세기 말 승려 세신(誓真)이 비파 모양에서 착안해 고안했다고 전해지는 주걱 공예. '행운을 긁어모은다(福をすくう)'는 상징성으로 부적처럼 여겨져 왔다. 섬 곳곳에 전통 공방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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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West (tabiwa by WESTER)
보통열차 보통차 자유석 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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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열차 보통차 자유석 전용